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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minority, Almighty!

 

우리 회사가 갖고 있는 철학 중 하나다.

 

"모든 소수자들은 놀라운 잠재력이 있다."

 

대부분 태어날 때부터 주어진 조건과 환경은 좀처럼 바뀌기 어렵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자신의 천부적 조건을 숙명으로 여기며 그에 순응한다.

 

사실, 천부적 조건 뿐만 아니라 우리는 너무나 많은 것들을 '당연히' '어쩔 수 없는 것'으로 받아들인다.

관성 때문이다.

 

하지만, 어떤 사람은 관성을 거슬러 자신의 천부적 조건을 바꾸고자 결단하고, 실행에 옮긴다.

 

우연한 기회에 한 성소수자들을 다룬 TV프로그램에 출연한 적이 있다.

그 프로그램을 통해 '여성에서 남성(FTM)'으로 성전환 수술을 한 친구를 만났다.

그리고, 그 친구가 법률적 남성으로 성별을 바꿀수 있도록 성별정정허가 및 개명신청을 도왔다.

 

성별정정허가신청에 필요한 서류는 아래 첨부한 대법원 예규를 참고하여 준비하면 된다.

대법원 예규.pdf
0.17MB

 

다만, 성별을 정정하는 것은 법적 안정성을 크게 해하는 것이기에 성별정정의 필요성을 적극 주장, 소명할 필요가 있다.

 

또한, 20대에 FTM으로 성별정정을 하는 경우, 병역의무가 창설되므로, 이에 대한 별도 의견 제시가 필요하다.

 

나 역시 애초에 주어진 조건과 과거 결정에 순응하며 살아왔다.

하지만, 소수자들의 주체적이며 과단성 있는 결단과 실행을 바라볼 때마다, 크게 동요하게 된다.

물론, 긍정적 의미의 동요이다.

 

나도 그들처럼 현재의 조건에 순응하기보다 '본질적 자아'를 찾기 위한 투쟁과 결단을 다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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